“에이핑크 테러하겠다"KBS 폭발물 설치 신고...경찰 추적
“에이핑크 테러하겠다"KBS 폭발물 설치 신고...경찰 추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앨범 ‘핑크업(Pink Up)’ 발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세션을 갖고 있다. 사진/ 고경수 기자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인기 걸그룹 ‘에이핑크’를 싫어하는 사람의 장난일까? KBS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장난 전화가 접수되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3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경 KBS 신관 뮤직뱅크 사전 녹화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경찰 특공대와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했다.
 
또한 신고자는 ‘에이핑크에게 테러하겠다.’는 등의 구체적인 말까지 남겼다.
 
이번 신고로 인해 건물 내부에 있던 150여명이 대피했었으며, 점심시간까지 경찰이 폭발물을 수색했지만, 끝내 폭발물은 찾지 못했다.
 
경찰은 신고자를 추적하고 있으나, 외국에서 걸려온 것으로 수사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여러차례 에이핑크에게 테러하겠다고 장난 전화를 한 동일인일 가능성을 두고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14일 26일 에이핑크를 ‘칼로 죽이겠다.’, ‘에이핑크 쇼케이스 공연장에 폭발물 설치했다.’ 등의 허위 신고가 접수된 바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