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검진서 큰 부상 발견되지 않았지만 통증 문제로 DL행

로스앤젤레스 지역매체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렁켓 기자는 5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류현진이 재검진에서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통증이 계속됐고 10일짜리 DL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전 4회 2사 1루에서 안드렐튼 시몬스의 시속 101마일(약 162.5km)의 강한 타구에 왼발이 맞은 류현진은 통증을 호소했다.
심각한 문제가 없었는지 류현진은 이후에도 5⅔이닝까지 소화하며 7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경기 후 엑스레이 검사 결과에서도 큰 이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류현진은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쉬었고 지난 4일 재검진을 받았다. 부상 문제는 없었지만 통증이 사라지지 않으면서 결국 DL에 등재됐다.
한편 류현진이 DL에 오른 대신 로스 스트리플링이 콜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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