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북한의 무모함에 전 세계적 ‘인내’가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는 상황”

백혜련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새 정부의 첫 번째 다자 정상외교 무대”라면서 “북한의 무모함에 전 세계적 ‘인내’가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정상회담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백 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이 ICBM으로 판명난 이상, 한반도를 둘러싼 주요 4강인 미·일·중·러 외에 국제사회의 강력한 공조가 논의될 것”이라며 “이제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는 강력한 제재와 압박 등 모든 수단을 강구, 단호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6일(우리시간)에 소집되며, EU 역시 북한의 행태를 강력 규탄하며 자체 추가제재 검토에 들어갔다”며 “한미 간 강력한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는 북한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고, 북한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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