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8년 6월 30일까지 계약 연장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토레스가 2018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데뷔한 토레스는 2007년까지 뛰었고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로 이적했다. 스티븐 제라드(38)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최고의 주가를 누리고 명성을 쌓았다.
하지만 2011년 첼시로 이적한 후 하락세를 보였고, 결국 2014년 AC 밀란에 임대됐다가 좀처럼 입지를 넓히지 못하면서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토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와 전성기 때만큼의 기량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기량을 회복하며 부활하며 1년 연장까지 성공하게 됐다.
계약을 마친 토레스는 “1년 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남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로 영입이 불가능했지만, 토레스와 앙투안 그리즈만의 잔류로 전력손실을 줄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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