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법무·산자장관 청문회...개혁에 발목잡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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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국민의 요구는 신상 털기 아닌 국가개혁에 대한 이해와 추진력 검증”
▲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다음 주부터 굵직한 국가개혁 수장들의 청문회가 줄줄이 이어진다”면서 “과도한 신상 털기에 집중할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안 되는데, 문제를 삼으니까 문제가 된다고도 한다”며 신상 털기에 집중해, 개혁 거부세력으로 스스로 발목 잡는 일이 없기 바란다“고 거듭 요청했다. ⓒ강훈식 의원실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다음 주부터 굵직한 국가개혁 수장들의 청문회가 줄줄이 이어진다”면서 “과도한 신상 털기에 집중할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강훈식 대변인은 7일 오후 브리핑에서 다음 주에 청문회가 예정된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해 “방송통신위원장은 언론·방송 개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탈핵,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은 검찰 개혁을 이끌어가야 한다”며 “과도한 신상 털기에 집중할 것이 아니다. 국민이 요구하는 국가개혁 과제에 대한 이해와 추진력이 검증되는 청문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국무위원 후보자들에게 바란다”며 “해당 분야의 개혁과제에 대한 소신과 추진계획을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혀주시라”고 요청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여야 청문위원들께도 요청 드린다”며 “국가 개혁과제에 대해 제안하고, 개혁의 적임자로서 능력과 자질을 강도 높게 검증해주시라”고 당부했다.

그는 “인사청문회는 국가개조를 위한 출발선”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가 청문회에 있다. 국민은 후보자뿐 아니라 청문위원들이 개혁의 동반자인지를 판가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안 되는데, 문제를 삼으니까 문제가 된다고도 한다”며 신상 털기에 집중해, 개혁 거부세력으로 스스로 발목 잡는 일이 없기 바란다“고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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