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김천지소(지소장 박영구)는 김천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87회 전국체전에 보호관찰대상자가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먼저 체전행사준비를 위해서 사회봉사대상자 30여명이 경기장 주변 및 도로환경 정화작업을 하였으며, 체전 첫날인 10월 17일에는 장애우의 개막식 및 경기 관람을 위한 이동봉사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10월23일에는 학교를 중퇴하고 무직으로 소일하는 보호관찰성소년 12명에 대하여 건전한 가치관 확립 및 심성순화를 위하여 가족관계치료, 성격유형검사 등 “자기성장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오후시간에는 인기종목인 축구결승전을 관람하였다. 김천보호관찰소에서는 앞으로도 이러한 지역사회 행사에 보호관찰대상자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하여 건전한 사회적응을 돕고 시민의식함양을 통한 범죄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