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스포츠 강사 “무기계약직 전환 촉구 집단삭발 단행”
초등스포츠 강사 “무기계약직 전환 촉구 집단삭발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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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스포츠 강사들이 집단 삭발을 단행하고 있다. ⓒ뉴시스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초등학교 스포츠 강사들이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에서 제외 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자 집단 삭발까지 단행했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가일자리 위원회 앞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스포츠 강사들에 대해 무기계약으로 전환하여 고용안정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우린 10년 동안 계약직으로 10개월 또는 11개월로 계약을 맺어오면서, 일해왔다. 월 150만원을 받고 1년에 한, 두달은 실업자로 버텨오며, 처우 개선을 위해 목소리 내왔다. 하지만 언론과 교육부 담당 부서 등 스포츠 강사는 처우개선에서 제외된다는 소식을 듣고 비통했다,”고 전했다.
 
또 체육인대회에 참석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시절 스포츠강사들의 처우를 개선해주겠다고 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호소했다.
 
한편 집단 삭발을 단행한 초등학교 스포츠 강사들은 일자리위원회 관계자에게 무기계약직 전환 촉구 요구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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