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아쉽게 애디튼 보내고 빠른 시일 내 공백 메울 예정

롯데는 12일 “외국인 투수 애디튼을 한국야구위원회에 웨이버 공시 신청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불면증으로 컨디션을 조절하지 못한 파커 마켈을 대신해 롯데 유니폼을 입은 애디튼은 15경기 2승 7패 평균자책점 5.91로 저조한 성적에 그쳤다. 최근에는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6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최근에 나아진 성적에도 불구하고 롯데는 애디튼을 퇴출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는 애디튼을 대체할 선수를 물색했고 빠르게 계약해 합류할 예정이다. 특히 40승 1무 43패로 7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5위 두산 베어스와 2경기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올스타 휴식기에 합류해 경기에 나설 수 있다면 팀의 빠른 안정화를 생각할 수 있고, 후반기 도약도 노려볼 수 있게 된다. 롯데는 최대한 빨리 계약을 마치고 외국인투수 공석을 메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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