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말로는 국민 앞에 조작사건에 사과한다면서 진정한 반성은 없는 것”

김현 대변인은 13일 오전 브리핑에서 “문준용 씨 조작사건 관련 궁지에 몰린 국민의당이 겉으로는 반성과 성찰한다고 하면서 야3당과 특별검사 임명을 추진한다고 한다”면서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규정했다.
김 대변인은 “안철수 전대표의 최측근인 이유미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구속되자마자 특검 추진은 전형적인 물타기”라며 “그동안 안철수 전대표가 추구했던 새정치를 무색하게 하는 사라져야 할 구태정치”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말로는 국민 앞에 조작사건에 사과한다고 하면서 진정한 반성은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합리적인 야당의 건전한 비판은 환영한다. 그러나 야3당의 특검주장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며 “지금이라도 야3당은 국무위원 임명에 동의하여 국정의 정상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작년 8월부터 불안정한 국정을 문재인 정부가 조속히 안정화 할 수 있도록 협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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