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불가피한 금리동결...경기회복 위한 협치 호소”
민주 “불가피한 금리동결...경기회복 위한 협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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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윤경 “1,300조 원 넘는 가계부채가 소비를 억누르는 현실 외면할 수 없어”
▲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한국은행의 금리동결과 관련해 “경기 회복을 위한 야당의 대승적 협치를 호소 드린다”고 밝혔다. 제 대변인은 “국민의 선택을 받은 정부의 조직과 예산을 야당이 더 이상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 일자리 추경을 기다리는 국민들의 답답함이 해소되도록, 야당은 추경안 처리에 동참해 주시기를 호소 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윤경 의원실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한국은행의 금리동결과 관련해 “경기 회복을 위한 야당의 대승적 협치를 호소 드린다”고 밝혔다.
 
제윤경 대변인은 13일 오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작년 6월 0.25% 인하한 이후, 13개월째 동결 조치”라고 말했다.

제 대변인은 “미국과의 금리 역전 현상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었으나, 더딘 경기 회복세와 1,300조 원을 넘어선 가계부채가 소비를 억누르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던 탓”이라고 설명했다.

제 대변인은 “일자리 역시 최악의 상황”이라며 “청년실업률이 18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고, 체감실업률로는 청년 4명 중 한 명이 백수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도 역시 ‘국민 여러분께 면목이 없다’ 며 ‘열심히 달리고 싶지만 일할 조직도 예산도 가로막혀 있어서 참으로 답답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면서 “보고 있는 국민들 역시 답답한 마음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 대변인은 “새 정부가 출범한 지 오늘로 65일이 됐다”며 “국민의 선택을 받은 정부의 조직과 예산을 야당이 더 이상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 일자리 추경을 기다리는 국민들의 답답함이 해소되도록, 야당은 추경안 처리에 동참해 주시기를 호소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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