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레미, 첼시서 이번 시즌 1군 기용이 적을 것”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레미가 이번 여름 첼시를 떠날 예정이다. 레미는 잔류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시즌 1군 기용이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출신 공격수로 지난 2006년 리그앙 올림피크 리옹에서 데뷔한 레미는 2013년까지 RC 랑스까지 큰 활약이 없었지만 OGC 니스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마르세유에서 뛰었다.
마르세유에서도 개인통산 최다 골인 15골을 기록하며 기량이 올라왔고 이후 201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했지만 바로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임대됐다.
2014년 여름 첼시로 이적한 뒤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출전 기회가 줄어들다가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됐다. 그러나 크리스탈 팰리스에서도 부상과 함께 기량 하락으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5경기만 치른 채 주전에서 밀려났다.
디에고 코스타가 떠난 첼시는 공격진 보강이 필요해 자원을 물색 중이지만, 레미를 염두에 두지 않는 것으로 볼 때 다음 시즌에도 큰 기회는 없을 전망이다.
한편 레미가 첼시를 떠난다면 잉글랜드 잔류 혹은 프랑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