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과 최혜진, US여자 오픈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 차지하며 세계랭킹 급등

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US여자오픈에서 최종 11언더파 277타로 최혜진(27)을 2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거두며 지난 주 11위에서 6계단 상승한 5위로 올라섰다.
이날 우승은 박성현의 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 미국 진출 이후 14개 대회에만 거둔 첫 우승이다. 종전까지 8위가 최고의 랭킹이었지만 우승으로 세계랭킹 TOP5에 진입했다.
US여자오픈서 공동 3위의 유소연(27, 메디힐)은 4주 연속 1위, 아리야 주타누간은 2위, 렉시 톰슨은 3위, 리디아 고가 4위를 차지했다. 앞서 5위를 기록 중이었던 전인지는 박성현에게 자리를 내주고 6위로 밀려났다.
한편 박성현과 함께 US여자 오픈 준우승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최혜진(18, 학산여고)은 38계단 상승한 2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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