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어린 생명 살리자고요”
“개도국 어린 생명 살리자고요”
  • 문충용
  • 승인 2006.10.24 1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신개발 국제기구 IVI 명예홍보대사 최불암
우리들의 영원한 '회장님' 최불암(66.사진)씨가 전염병을 예방하는 백신을 개발하는 국제기구인 IVI를 알리기 위해 뛰고 있다. 2004년부터 명예홍보대사 일을 하며 "이제 우리나라도 외국에 사랑을 수출할 때가 됐다"는 말로 사람들의 동참을 권유하고 있는 것이다. IVI는 유엔개발계획(UNDP) 주도로 1997년 설립돼 현재 17개국 출신 110여명의 연구원 인력을 두고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20여 개국의 질병을 연구하고 새로운 백신을 개발해 해당 나라에 지원한다. 한국에 세계본부가 있는 유일한 국제기구로 한국 정부로부터 일부 운영 예산을 지원받고 세계 38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빌게이츠 재단. 록펠러 재단 등 국내외 여러 단체와 기업 지원을 받고 있다. 최씨는 "3년 전의 나처럼 IVI를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다"며 "내년이 IVI창립 10주년이라 그간의 백신 개발이 결실을 맺을 거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백신 개발은 통산 10~15년이 걸린다는 이야기를 하며 최씨는 "개발도상국을 가보면 내 어린 시절 어려웠던 한국 상황을 떠올리게 된다. 설사병 때문에 말도 못하는 어린아이들이 죽는다는 것을 지금 우리야 어디 상상할 수 있겠느냐"고도 했다. 어린아이의 생명을 구하는 일인데 남의 나라, 우리나라를 구분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웰컴투코리아 시민협의회 회장직도 맡고 있는 그는 "우리도 한때 원조 받는 국가였지만 이제는 되돌려 줄 때도 됐고, 그러다보면 한국 이미지가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