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서비스 ‘엉망’
관광공사, 서비스 ‘엉망’
  • 이준기
  • 승인 2006.10.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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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한명 꼴 불편 해소 못해···개선 ‘시급’
▲ 천영세 민주노동당 의원.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접수한 관광불편신고 내용 중 10.6%에 달하는 56건을 신고 당사자에 조치 사항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06년도 관광불편신고 접수 및 답변 현황’자료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10명 중 한명 꼴로 한국여행에서 발생한 불편함을 해소하지 못했다. 우선 불편신고인을 국적별로 따져보면 내국인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일본인이 차지했다. 외국인의 경우에는 물품구매 강요·여행 프로그램의 변경 등이, 내국인의 경우에는 여행프로그램의 질적 저하·환불 조치 거부 등이 많았다. 관광종사원의 경우, 주차·언어문제 등이 지적됐다. 특히 미회신된 신고 56건 중 11건은 독일, 일본, 미국 등에서 온 외국 여행객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불편신고접수 및 처리 과정에 여전히 허점이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천영세 의원은 “관광객은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중요한 고객”이라며 “한 번 관광지를 들린 관광객이 다시 그곳에 찾게 만드는 것이 기본”이라며 한국관광공사의 무성의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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