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가을, 놓칠 수 없는 대작 '돈 카를로'
2006 가을, 놓칠 수 없는 대작 '돈 카를로'
  • 고미정
  • 승인 2006.10.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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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가을, 결코 놓칠 수 없는 대작 베르디의 <돈 카를로>가 오는 11월 7일(화)부터 11일(토)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 <돈 카를로>는 독일의 대문호 프리드리히 쉴러의 <스페인 왕자 돈 카를로스>(1787)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서 베르디의 오페라 중에서도 최고의 음악성을 지닌 작품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규모 면에서 방대하고 음악적 난이도 또한 높은 작품이어서 좀처럼 국내무대에서 시도되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지난 10년 동안 예술의전당이 기획하고 제작한 베르디 오페라를 결산하는, 오페라의 대작 <돈 카를로>는 그래서 더욱 더 오페라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통이라는 무거운 운명의 짐을 짊어지고 인생을 살아가는 다섯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려낸 <돈 카를로>는 진정한 비극의 의미를 되묻고 있는 작품이다. 제작진의 면면도 지극히 화려하다. 섬세하고도 극적인 연출로 찬사를 받는 연출가 이소영과 젊고 감각 있는 이탈리아 무대 디자이너 프란체스코 본디의 뉴 프로덕션 작품. 뿐만 아니라 베르디 오페라의 음악적인 결정체를 보여 줄 지휘자 오타비오 마리노와 김재형, 리처드 마지슨, 강형규, 서정학, 엔리코 주세페 요리 등 세계유수의 오페라극장 무대를 활약하고 있는 실력 있는 성악가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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