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추경, 8월 2일까지라도 꼭 통과시켜야”
우원식 “추경, 8월 2일까지라도 꼭 통과시켜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들의 절박한 일자리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만들어야 되는 일자리”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추경안 처리와 관련해 “8월 2일까지라도 해야 된다”며 “국민들의 절박한 일자리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만들어야 되는 일자리를”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되는 그 업무가 여기저기 구멍이 나 있는 것”이라며 “그래서 지난 시기에 우리 국민이 얼마나 위험했나? 그래서 늘리자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추경안 처리와 관련해 “8월 2일까지라도 해야 된다”며 “국민들의 절박한 일자리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만들어야 되는 일자리를”라고 강조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번 국회가 8월 2일이다. 그래서 오늘, 내일 처리해야 된다”면서 “정말 시급한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데 이분들이 협조를 안 하면 장기전을 대비해서 8월 2일까지라도 해야 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민들에게도 알리고 호소하고 이 일은 민주당이나 문재인 정부만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국민들이 지난 대선 과정 때 요구했던 것”이라며 “우리 국민들의 절박한 일자리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만들어야 되는 일자리를 막고 있기 때문에 이건 도저히 저희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늘어나는 공무원 일자리의 내용에 대해 “정말로 절박한 거다”라면서 “집배원의 경우에도 작년에 과로로 일곱 분이 돌아가셨다. 경찰은 박근혜 정부 때 2만 명을 증원하려고 했던 것을 1만 5,000명밖에 증원을 하지 않아서 5,000명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되는 그 업무가 여기저기 구멍이 나 있는 것”이라며 “그래서 지난 시기에 우리 국민이 얼마나 위험했나? 그래서 늘리자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것을 그냥 철밥통 늘리는 거다. 아니, 소방공무원, 경찰공무원, 사회복지공무원들이 철밥통인가? 그분들이 얼마나 부족한 일손을 가지고 과로를 하고 있는데 그건 정말 이분들에 대한 모욕”이라며 답답해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