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한국인 처음으로 IFAB 자문위원으로 나선다

IFAB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박지성을 IFAB 신임 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지성은 한국인 첫 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
IFAB 자문위원은 은퇴한 축구선수 및 전·현직 감독, 국제축구연맹(FIFA) 관계자 등 최대 20명으로 구성된다. 축구 규정 및 경기 방식 등 축구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들을 토론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 2014년 박지성은 지도자가 아닌 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에서 스포츠 경영, 법률 등을 배우며 축구 행정가의 길을 걷고 있다. 이후 아시아축구연맹(AFC)를 통해 위원 후보로 추천됐고 쿠웨이트 출신의 파이잘 알 다킬과 함께 뽑혔다.
한편 행정가의 길을 걷고 있던 박지성은 이번 자문위원 위촉으로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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