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련, 한국교총과 업무협약…제기되는 교육문제 해결 기대
범사련, 한국교총과 업무협약…제기되는 교육문제 해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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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정책에 목소리 높일 것으로 기대
▲ 범사련과 한국교총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 이영진 기자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범사련이 한국교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주요현안으로 제기되고 있는 교육문제들을 공동사업으로 추진•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범사련은 시민단체들이 모여 지난 2012년 발족, 환경, 복지, 교육, 정책, 문화, 소비자, 사회적경제, 통일 등 12개 분야 250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연합시민단체다.
 
또한 한국교총은 국내 최대 교원단체연합회로서 그동안 교육의 발전과 교권의 사수를 위해 전국 학교 및 교육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교육기관이다.
 
두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불거지고 있는 ‘교장공모제 확대’, ‘교원의 정치참여 권한 강화’, ‘자사고‧외고 폐지’ 등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급진적인 교육정책들에 대해서는 왜 부당하고, 교육을 망치는 정책인지 연대를 통해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갑산 범사련 상임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실험적인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는데, 교육정책만큼은 실험실에서처럼 무책임하게 정책을 펴서는 안된다”며, “교권과 교육현장이 훼손되면 백년대계가 무너져 나라가 위태로워지기 때문이다”고 교육정책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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