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北 미사일 발사 가능성 제기...軍 '특이 징후 없어'
CNN, 北 미사일 발사 가능성 제기...軍 '특이 징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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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이번 조짐은 기만 전술일 가능성이 있다"
▲ ⓒYTN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정전 협정 64주년을 맞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군 당국은 특이징후가 없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각) CNN은 북한이 전날 신포 조선소에서 미사일 사출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방송은 미 당국자의 말을 빌어 “미사일을 잠수함이나 바지선에서 쏘아 올린 뒤 공중에서 점화시키는 ‘콜드런치’ 방식을 시험했다”고 설명했다.

또 방송은 “북한이 올해 들어 세 번, 이번 달에만 두 번이나 미사일 사출시험을 했다”고도 보도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시험에 대해서는 언급치 않은 채 이번에는 잠수함에 탑재해 발사할 움직임이 관측됐다고만 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설에 군 당국은 “특이 징후가 없다”고 밝혔다.

27일 합참은 “북한 지역에 비가 내리는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서 미사일 발사와 같은 도발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사례로 보아 이번 조짐은 기만 전술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군 당국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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