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아들 이시형, 마약파티 연루설에..."필요하면 DNA검사도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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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측, "KBS보도 연루됐다는 오해 불러올 악의적 보도"
▲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인 이시형 씨는 27일 전날 KBS가 보도한 '마약파티' 연루설에 대해 해명 자료를 통해 "필요하다면 DNA검사도 받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고위층 자제들의 마약파티 의혹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의 연루설이 제기된 가운데 이시형 측이 적극해명하고 나섰다.

27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는 이번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필요하다면 DNA 검사도 받을 것”이라고 전하며 “관련, 사전 취재 요청에 대해 관련 사안과 전혀 무관함을 서면으로 명확히 밝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KBS가 마치 마약 사건과 연루됐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악의적 보도를 한 데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는 물론, 민•형사상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KBS ‘추적60분’ 측은 고위층 자제들의 마약파티 등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마약 투약 사건에는 국회의원 예비사위와 대형병원장의 아들(의사), CF 감독 등이 연루된 대형 스캔들.

특히 이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인 이시형 씨도 연루된 정황을 집중 보도하면서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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