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KITA)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경제단체인 남아공경제인연합(BUSA)은 25일 요하네스버그에서 한-남아공 경제협력위원회 창립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과 패트리스 모체페 BUSA 회장 및 양국 주요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체 회의에 이어 정보기술(IT) 산업, 광물자원 및 이 나라에서 개최되는 2010년 월드컵 관련 민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은 조선, 철강, 자동차 및 IT 산업에서 세계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세계 12대 무역국"이라고 소개하고 "아프리카의 중심으로서 세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남아공과 경협위를 창립함으로써 양국간의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체페 회장은 "한국은 매우 아름다운 나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양국간에 서로 교류할 게 매우 많다"고 창립회의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이어 무협 고광석 전무와 이왕규 통상협력팀장은 각각 주제발표를 통해 광물자원, IT 및 월드컵 대회 개최를 위한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양국이 호혜적인 협력과 발전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2002년 월드컵 조직위 사무총장을 역임한 문동후 현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총장이 한국의 월드컵 개최 경험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회의가 열린 샌톤컨벤션센터에서는 국내 무역업체 20개사로 구성된 사절단이 남아공 기업인들과 수출 상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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