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감독, 지난 시즌 실점 생각해 수비력 보강에 만전 기한 듯

글로벌 축구 전문매체 ‘ESPN FC’는 29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를 앞두고 “존 스톤스, 니콜라스 오타멘디, 빈센트 콤파니 등과 함께 해 행복하지만 이적시장이 기회를 준다면 우리는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3승 9무 6패로 리그 3위에 올랐지만, 39실점을 마음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가엘 클리쉬(32), 파블로 사발레타(32) 등 노쇠한 선수들을 내보내고 젊고 빠른 선수들을 영입하는 수비 개편을 단행했다.
현재 맨시티는 카일 워커(27), 다닐루(26), 벤자민 멘디(23)를 영입하면서 젊고 빠른 폭발적인 수비진을 포함 골키퍼 에데르손(24)까지 영입한 상태다. 수비진에 세 선수의 합류로 맨시티는 이전보다 강력한 스리백을 구축할 수 있게 됐고 수비가 견고해졌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여전히 센터백을 찾고 있다. 콤파니와 스톤스가 있지만 추가적인 센터백 자원을 원하고 있고, 앞서 버질 판 다이크(26, 사우스햄튼)를 노렸다가 선수 본인은 리버풀을 원하고 있어 결과는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까지 아직 결과를 알 수가 없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 선수들이 펼쳤던 경기력에 큰 불만이 없는 듯 보이지만, 더 나아지기 위한 방편으로 센터백 자원을 찾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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