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멀티히트·볼넷 14G 연속 출루… 시즌 타율 0.250
추신수, 멀티히트·볼넷 14G 연속 출루… 시즌 타율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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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세 차례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 없이 팀은 패배
▲ 추신수, 멀티히트 포함 볼넷으로 3출루 활약 /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와 볼넷 출루로 활약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시즌 타율 종전 0.246에서 0.250으로 소폭 상승했다.
 
1회 말 추신수는 선발투수 케빈 가우스먼을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3루까지 안착했지만 후속타의 불발로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않았다.
 
3회 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또 풀카운트까지 끌고 갔고, 6구를 좌간을 가르는 안타로 4경기 연속 멀티출루에도 성공하게 됐다. 5회 2사 주자 없이 내야 안타를 때려내기도 했지만 결국 모두 득점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8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1번 타자 추신수가 세 차례나 출루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0-4 완패를 당했다. 볼티모어 선발로 나섰던 가우스먼은 9회 말 2사 1, 2루까지 책임져 완봉까지는 따내지 못했다.
 
한편 아드라인 벨트레는 개인통산 3000안타에서 한 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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