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부당산 투기,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을 것”
김태년 “부당산 투기,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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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당정협의 후 실수요자 공급확대, 청약제도 불법행위 차단 등 종합대책 발표”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더불어민주당은 어떤 경우에도 부동산 투기를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겠다”며 단호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실수요자를 위한 공급확대와 청약제도 불법행위 차단 등 종합적인 대책을 내일 아침 당정협의를 거친 후에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부동산은 일반적인 투자 상품과 다르다. 거주 공간”이라며 “집값이 폭등하게 되면 서민들은 눈물을 흘리게 된다”고 지적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더불어민주당은 어떤 경우에도 부동산 투기를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겠다”며 단호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실수요자를 위한 공급확대와 청약제도 불법행위 차단 등 종합적인 대책을 내일 아침 당정협의를 거친 후에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1일 민주당 원내대책외의에서 “오늘은 더불어민주당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다. 부동산 관련”이라며 “최근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 부동산 가격이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부동산 시장에 대해 예의주시해 오고 있다”면서 “분명히 말씀드린다. 더불어민주당은 어떤 경우에도 부동산 투기를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김 의장은 “부동산은 일반적인 투자 상품과 다르다. 거주 공간”이라며 “집값이 폭등하게 되면 서민들은 눈물을 흘리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집값이 폭등하게 되면 젊은 청년들은 결혼을 미루고 출산을 포기하게 된다”며 “보다 현실적인 부동산 투기 방지대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특히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검토 중에 있다며 ”지역별로 과열지역은 과열지역대로 조치를 마련할 것이고, 실수요자를 위한 공급확대 및 청약제도 불법행위 차단 등 종합적인 대책을 내일 아침 당정협의를 거친 후에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예고했다.

김 의장은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며 “부동산 투기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이상 징후, 왜곡, 급등을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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