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아내를 때리고 장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A(37)씨를 폭행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호우 10시 45분경 A씨는 광주 북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아내와 인테리어 비용으로 말싸움을 벌이던 중 A씨는 술병으로 아내 B씨의 머리를 내려치고, 이를 말리던 장모에게 흉기를 휘둘러 손목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흉기 등으로 폭력을 행사한 전력이 있는 점을 보고 재범이 우려된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전했다.
한편 A씨는 가정폭력으로 입건된 전력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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