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분기대비보단 상승한 온라인쇼핑, 모바일쇼핑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지난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과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전월대비 각각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통계청은 ‘온라인쇼핑 동향’을 발표하며, 지난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6조236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8.8% 증가했고,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7598억원으로 35.5% 증가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전월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5% 각각 감소했다고 추가 발표했다.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016년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조2491억원,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7742억원이다.
또한 2017년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3380억원,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8569억원이다.
이어 지난 2016년 6월부터 2017년 7월까지 기간 중 온라인쇼핑 거래액과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최고 정점을 찍은 시기도 2017년 5월이다.
상품군으로 보면 2017년 6월은 2017년 5월보다 온라인쇼핑과 모바일쇼핑에서 컴퓨터 및 주변기기 매출이 높았다. 또한 화장품, 생활‧자동차용품, 여행 및 예약서비스 면에서 앞섰다.
하지만, 가전‧전자‧통신기기, 의복, 신발, 가방 등 패션용품 등에서 밀리며, 근소한 차이로 전월대비보다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8조6614억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20.2% 증가했고, 모바일쇼핑 거래액 또한 11조2903억원으로 38.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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