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타율 0.154’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 길라스피 DFA
황재균, ‘타율 0.154’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 길라스피 D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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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되며 9월 로스터 확대 때 노려야
▲ 황재균, 5경기 동안 성적 남기지 못하며 마이너리그로 강등/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시 황재균을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샌프란시스코는 3일(한국시간) 황재균을 트리플A 새크라멘트로 강등하고 백업 내야수 코너 길라스피는 지명할당(DFA)하며 외야수 자렛 파커를 60일 부상자명단(DL)에서 해제하고 유망주 라이더 존스를 콜업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황재균은 LA 다저스전에서 복귀하며 다시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2경기 연속 선발출장에도 8타수 1안타에 그쳤고 31일 교체출전에서는 2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지난 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리고 2일 경기에서는 3타수 2볼넷 멀티 출루를 하기도 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출전도 하지 못하고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서 메이저리그 18경기 시즌 타율 0.154 1홈런 5타점 2득점 출루율 0.228 장타율 0.231으로 기대이하의 성적으로 다시 트리플A에서 뛰게 됐다.
 
황재균이 올 시즌 메이저리그로 콜업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오는 9월 메이저리그 로스터 확대 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콜업이 가까워진 파블로 산도발의 성적 여부에 따라 기회를 또 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편 길라스피는 43경기 시즌 타율 0.169 2홈런 8타점 8득점 출루율 0.226 출루율 0.299에 그치며 방출대기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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