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업체 탐앤탐스가 과거 운영하던 홈페이지의 회원정보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3일 탐앤탐스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수사기관을 통해 과거 운영했었던 홈페이지의 회원정보 일부가 최근 검거된 해커의 PC에 보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커의 PC에는 회원가입 ID, E-Mail, 생년월일, 핸드폰 번호, 이름이 보관됐으며, 개인 주민등록번호 및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출된 회원정보는 2011년 11월부터 2015년 12월 사이에 가입한 회원들의 정보로, 해커가 회원정보를 사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탐앤탐스는 설명했다.
 
아울러 혹시 모를 피해 방지를 위해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탐앤탐스는 현재 운영중인 홈페이지 회원정보는 암호화 처리되고 있어, 이번 해킹 사건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