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삭스, 시장의 예상과 일치한다며 이 같이 평가
골드만삭스는 한국의 3.4분기 성장 둔화는 시장의 예상과 일치한다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4.8%)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의 홍콩 소재 아시아담당 수석애널리스트 김선배 박사는 26일 보고서에서 올해 4.8%, 내년 4.0%로 예상한 종전 한국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한국의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4.6%로 둔화된 것은 시장의 예상과 일치한다며 이 같이 평가했다.
특히 국내 수요 둔화라는 복병이 있긴 하지만 견조한 수출 증가세를 감안할 때 한국경제가 경착륙할 위험은 없는 것으로 평가했다.
김 박사는 이와 함께 최근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원화가치 상승에 의한 수입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줄어들어 인플레이션 위험이 남아있는데다 자산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한국은행은 연말까지 현행 콜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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