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1차전서 연속 안타 기록 끊겼지만 2차전 안타 추가하며 11G 연속 출루

박병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시라큐스 NBT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시라큐스 치프스와의 더블 헤더 2차전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볼넷으로 출루했다.
앞선 1차전에서 2타수 1볼넷으로 안타는 없었지만 한 차례 출루했다. 전날까지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7경기 연속 안타 기록은 끊겼지만 10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고, 2차전에서는 안타를 추가하며 2볼넷으로 선구안까지 발휘하는 등 1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박병호는 2회 초 볼넷 출루, 4회 초 중전 안타 이후 후속타자의 연속 안타로 홈까지 들어왔다. 6회에는 헛스윙으로 물러났지만 로체스터가 시라큐스를 3-2로 승리를 거두며 더블헤더는 1승 1패가 됐다.
한편 박병호는 시즌 타율 종전 0.265에서 0.266으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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