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대선 경선 당시 文향한 발언..."그건 헛발질이었다"
박원순, '대선 경선 당시 文향한 발언..."그건 헛발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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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문재인 대통령에게 "형님은 역시 형님이다"
▲ 박원순 시장은 지난 1월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을 때 더불어민주당 경선 상대였던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문재인 전 대표는 청산돼야 할 낡은 기득권 세력”이라고 말한 바 있다. 특히 이 발언을 두고 박 시장은 “그 발언은 헛발질이었다”라고 했다 / ⓒKBS '냄비받침' 제작진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했던 과거 발언을 사과했다.

8일 ‘냄비받침’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사전녹화현장에 출연해 박 시장은 지난 1월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을 때 더불어민주당 경선 상대였던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문재인 전 대표는 청산돼야 할 낡은 기득권 세력”이라고 말해 뜨거운 감자가 된 바 있다.

특히 이 발언을 두고 박 시장은 “그 발언은 헛발질이었다”라며 자신의 경솔함을 인정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자신을 찾아왔다고 덧붙여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박원순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 후 깊은 감명을 받아 형님으로 모시기로 했다며 “형님은 역시 형님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박 시장은 문 대통령과 과거 사법연수원 동기라고 밝히며 “문 대통령, 확실히 멋있긴 했다”고 문재인 대통령을 증언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이경규가 문재인 대통령의 외모를 칭찬하자 박원순 시장은 “내 외모도 괜찮다”라며 외모부심을 보여 현장은 웃음 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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