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1군 선수만 무려 33명… 수비진부터 루카스 페레즈까지 매각?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여름이적 시장에서 기존 선수단을 매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아스널은 공격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수비수 세야드 콜라시나치를 영입했고 커뮤니티 실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돌입하기 전까지 성공적인 영입인지는 두고 봐야하지만, 기존 선수단을 정리가 필요하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현재 33명의 1군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벵거 감독도 커뮤니티 실드 경기를 치룬 이후 이 부분에 대해 전했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이전까지 주전 선수들을 지키는 데 힘을 쏟았지만, 이제는 선수단이 지나치게 크다는 것이다.
특히 수비진의 숫자가 불필요하게 많고 라카제트의 합류로 공격수 루카스 페레즈도 매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리비에 지루는 지난 2012-13 EPL부터 두 자릿수 골을 꾸준히 기록 중이지만, 벵거 감독의 눈에는 들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로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잉글랜드의 이적시장은 오는 8월 31일 오후 11시(현지시간)에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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