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사장 김주성)은 2007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중인 남산한옥마을 전통국악공연장의 개관축제를 장식할 창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공모부문은 서울의 민담 및 설화 등을 소재로 소리와 춤, 연기가 어우러지는 90분 이내의 언어극(뮤지컬, 창극, 마당극, 가면극 등) 2편과 전통 가락과 장단을 중심으로 한 60분 이내의 비언어극(음악극, 무용극, 퍼포먼스, 전통연희 등) 4편이다.

언어극 부문에서는 최우수작과 우수작에게 각각 3천만원과 1천5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비언어극 최우수작 1편에는 5백만원, 우수작 3편에는 각각 2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접수마감은 2007년 1월20일까지이며, 부문별 권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별된 당선작은 전통국악공연장 개관축제시 기념공연 작품으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신청자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살펴보고 신청서를 내려받으면 된다.

침체되어 있는 전통공연을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동시에 외국관광객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건립되는 전통국악공연장은 300여석 규모의 돌출무대 형태이며 서울시에서 조성한 이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