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조사 통해 실체적인 진실 드러날 것"

14일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은 이날 오전 폭행 논란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전주 완산경찰서에 출석했다.
다소 수척한 모습으로 출석한 김 의원은 “먼저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죄송하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조사를 통해 실체적인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억울함을호소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경찰에서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하며 “국회의원으로서 보여서는 안 될 모습을 보였고 당분간 자숙하고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또 “도당 위원장직 등 당의 직책을 모두 내려놓겠다”고 전한 채 그대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를 향했다.
김 의원은 당초 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당초 지난 5일 새벽 2시쯤 전북 전주에 있는 한 원룸에서 50대 여성과 다툼을 벌인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지만, 지구대에서 간단히 조사를 받은 뒤 사건 당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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