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 폭행 논란 김광수 의원, "오해의 소지가 있다" 억울
50대 여성 폭행 논란 김광수 의원, "오해의 소지가 있다" 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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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조사 통해 실체적인 진실 드러날 것"
▲ 최근 여성 폭행 시비에 휘말린 국민의당 김광수 국회의원(전주갑)이 14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에 출두해 전북도당위원장 등 모든 당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50대 여성 폭행 논란이 일고 있는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14일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은 이날 오전 폭행 논란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전주 완산경찰서에 출석했다.

다소 수척한 모습으로 출석한 김 의원은 “먼저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죄송하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조사를 통해 실체적인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억울함을호소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경찰에서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하며 “국회의원으로서 보여서는 안 될 모습을 보였고 당분간 자숙하고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또 “도당 위원장직 등 당의 직책을 모두 내려놓겠다”고 전한 채 그대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를 향했다.

김 의원은 당초 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당초 지난 5일 새벽 2시쯤 전북 전주에 있는 한 원룸에서 50대 여성과 다툼을 벌인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지만, 지구대에서 간단히 조사를 받은 뒤 사건 당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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