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북핵 공개토론 “싫다”
민노당, 북핵 공개토론 “싫다”
  • 배재우
  • 승인 2006.10.27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당 “진보정당이라면 피하지 말아야”
북핵 유감 표명을 두고 노선갈등을 빚은 민주노동당이 북핵 공개토론을 거절했다.

희망사회당은 지난 26일 이승헌 민노당 대외협력실장이 전화를 걸어 “당내 사정상 사회당이 제안한 북핵 관련 공개토론에 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사회당은 지난 20일 민노당에 북핵에 대한 진보정당의 올바른 입장 마련을 위한 공개토론을 제안한 바 있다.


사회당은 민노당의 거절 의사에 대해, 27일 민노당과의 북핵 공개토론이 성사되지 못한 것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진보정당이라면 세상의 모든 문제에 대해 자신의 분명한 입장을 정리해 발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