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상반기 매출 2100억원…전년대비 38% 증가
삼양식품, 상반기 매출 2100억원…전년대비 3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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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은 전년동기대비 148% 증가한 204억원
▲ 삼양식품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크게 증가했다. 사진 / 삼양식품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삼양식품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삼양식품은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1584억원) 대비 37.8% 증가한 218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82억원) 대비 148% 증가한 204억원임을 밝혔다.

삼양식품의 이같은 실적은 해외시장의 선전으로 수출은 지난해 상반기 245억원의 3배가 넘는 88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출액인 930억원에 육박하는 수치다.

특히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해외 수출 지역도 점차 다변화되고 있다. 지난 2016년 말 40개국이던 수출 지역은 현재 51개국으로 중화권 및 동남아에서부터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까지 확장됐다.

또한 삼양식품은 할랄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KMF 할랄에 이어 인도네시아 MUI 할랄 획득을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양식품은 당월 인도네시아 인증 담당자가 한국을 방문해 원주공장과 스프 원료를 공급하는 협력업체 3곳에서 현장실사를 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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