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문재인 정부 100일, 철지난 사회주의 실험”
한국당 “문재인 정부 100일, 철지난 사회주의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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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 “인사무능, 안보무능, 경제무능의 준비 안 된 정권의 모습”
▲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100일을 맞은 문재인 정부에 대해 “인사무능으로 시작해 안보무능, 경제무능의 준비 안 된 정권의 모습”이라면서 “철지난 사회주의 실험에서 대한민국을 놓아주길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전 대변인은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의 운전대에 앉겠다고 했지만 실상은 한미일 동맹이라는 차량에도 올라타지 못한 형국이다. 말 그대로 ‘문재인 패싱’”이라고 꼬집었다. 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100일을 맞은 문재인 정부에 대해 “인사무능으로 시작해 안보무능, 경제무능의 준비 안 된 정권의 모습”이라면서 “철지난 사회주의 실험에서 대한민국을 놓아주길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전희경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지난 100일간 문재인 정부가 국민들께 보여준 것은 인사무능으로 시작해 안보무능, 경제무능의 준비 안 된 정권의 모습이었다”며 “지금 문재인 정부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내로남불, 오만과 독선, 포퓰리즘과 아마추어리즘”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불과 100일의 시간동안 정신없이 많은 것을 쏟아냈지만 그때마다 사회혼란과 국민갈등은 심화됐을 뿐”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특히 안보, 경제, 교육에 있어 혼란과 갈등을 조장했다”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북핵·북미사일 위기 앞에서 문재인 정부의 모습은 대한민국 안보근간인 한미동맹을 흔들고 국민들을 불안 속으로 내몰았다며 ”대통령은 지난 7월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해 ‘6.25 이후 최대 위기’라고 규정했지만, 최소한의 방어 조치인 사드 배치도 여전히 해결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대변인은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의 운전대에 앉겠다고 했지만 실상은 한미일 동맹이라는 차량에도 올라타지 못한 형국이다. 말 그대로 ‘문재인 패싱’”이라고 꼬집었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그간 우리나라를 지탱해온 재정건전성을 일거에 무너뜨리고 나라 곳간을 거덜 내기로 작심한 듯 가는 곳마다 선심성 정책들을 살포하고 있다”면서 “ 대통령이 두드리기만 하면 무엇이든 쏟아지는 도깨비 방망이라도 쥐고있는 듯 행동하는 형국”이라고 비유했다.

전 대변인은 “더욱 문제는 재원조달 대책이 없다는 것”이라며 “100대과제 발표당시 증세 없는 복지를 호언장담하던 문재인 정부는 바로 다음날 집권여당의 대표가 나서서 증세를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정기업,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한 국민 편가르기 증세로 포문을 열더니 이제는 보유세 인상까지 운운하고 있다”며 “넓은 세원 낮은 세율이라는 조세의 기본원칙도 무시하면서 졸속 포퓰리즘만 남발하는 정부에게 국가경제를 맡기고 있는 국민의 불안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교육문제에 대해서고 “문재인 정부는 얼치기 좌파 정부의 그릇된 평등관념을 여실히 드러내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단정했다.

전 대변인은 “대한민국은 인적자원으로 성장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하향평준화를 가속시키고, 선의의 경쟁조차 죄악시하며 이를 제도적으로 막겠다는 수능 절대평가를 추진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저해하는 자사고·특목고 폐지와 같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천사의 얼굴을 한 정부가 사실은 국민에게 가장 불행과 고통을 안기는 예는 세계사에서 쉽게 볼 수 있다”며 “정부가 모든 것을 주도하고 그 대가를 국민들이 세금으로 치르고, 개인의 자유와 기업의 창의가 억압되는 국가는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철지난 사회주의 실험에서 대한민국을 놓아주길 바란다”면서 “지금이라도 정부는 한반도 문제는 한미동맹이라는 가장 강력하고 실효적인 수단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힘을 쏟아야 한다. 또, 경제는 건전한 개별 가계를 꾸려나가듯이 벌어들이는 한에서 필요불급한 곳에만 지출해야만 한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인적자원을 대한민국의 운명을 정할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 대변인은 “잘못하는 것보다 부끄러운 것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바꾸지 않는 것”이라며 “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가 지금이라도 100일의 과오를 되짚어 국민과 나라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기를 촉구한다. 자유한국당은 이 길에서 제1야당의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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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민2 2017-08-17 14:02:06
절반수준 인데 앞으로10만석이나 더 늘리겠다고 호언 장담을 우리 대통령님이 하시니, 남 자식 남 일 시키는데 내세금 내게 생겼고, 기업이 만들어야 일자리지 나라가 어거지로 만드는게 그게 일자린가...경쟁은 죽고 노동의 가치는 동남아쯤 되겠으며 핵미쓸을 동해에 뻥뻥 때려박는데도 베를린 가서 북정권이 붕괴되어선 안된다 이 ㅈㄹ 하고 앉아있는데. 대한민국국민님, 대체 님은 어느나라 국민입니까?

대한민국국민2 2017-08-17 13:57:36
재벌조지기는 누가 언제 어떻게 해준대요? 해외로 뜨는 기업 붙잡기도 바쁜 와중에 다 조져 양극화 없애겠다고 하던 분들, 지금 나라가 돈이없어 추경을 한다는데 재벌들 멱살안끌어오고 뭐하는건지 애초에 안될꺼였으면 유승민처럼 부가세 손보겠다고 떳떳이 말을 하던가... 세상 거꾸로 가는 사회주의에 추경이 무슨 국민투표라도 한거마냥 불통 고수하고 북한한테마저 무시당하며 인구 두배많은 일본은 우리나라 80만 공무원

대한민국국민2 2017-08-17 13:52:05
오면 공짜였을 싸드 괜히 시간끌고 밉보이다 미국에 몇십조 기업투자 조공바치며 들여오고, 그리스며 포르투갈이며 무차별 복지로 망해가는거 뻔히 보면서도 왜 우리나라만 거꾸로 가려고 발악인건지 전 정말 모르겠는데 그저 미사여구 동원해서 정권 찬양만 하기 바쁘시니, 거진머 박사모랑 진배없으시네요. 지난 100일동안 북한문제 패싱하시고 많은 일 하셨죠 울대통령님, 그것도 전부 국민 혈세쓰는 정책들로만. 그놈의 재벌조

대한민국국민2 2017-08-17 13:47:40
그리고 대다수의 국민들이 100일간 국정 꼬라지보고 반기고 있다고 왜혼자 억측망상이세요. 5천만 중에 천명한테 물어보고 통계낸 여론 조사율을 믿으시나요? 아니 그보다 국민들이 그렇게 사탕발린말에 박수치고 환호할꺼라, 당신처럼 짧게 생각하고 사는사람들이라 믿으시나요? 아마 전교조 좌편향 교육받은 20~23 청년층과 님만이 무비판적으로 이정권 찬양하고 있을껀데요.. 핵을 쏘든말든 휴가가고 북정권 옹호하고 그냥 들여

대한민국국민2 2017-08-17 13:43:43
아직도 뭐가 잘못된지 모르심? 선심성 복지정책들 모두 결국 서민들 주머니로 이뤄지는게 좋아요? 원전폐기에, 경쟁없으면 그리스꼴이죠, 아직도 늘릴공무원석 10만자리나 남았고 (공약) 건보혜택에 치매무상, 어디공항 비정규직 정규직화, 다 좋죠 네 다 좋아요, 근데 이런 작은선별적 복지들 재벌들 털어서 나올거 아니면 없는사람만 죽어나는거죠, 청년층들 죽을때까지 저정책들 세금 부양할텐데, 정작 혜택받기는 바늘구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