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대중 8주기...“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 만들 것”
민주, 김대중 8주기...“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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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문재인 정부, 민주주의·인권·평화 위한 김 대통령의 정치철학을 계승해야”
▲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아 그가 강조한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통일에의 희망이 무지개 같이 떠오르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말을 다시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정부, 참여정부에 이은 3기 문재인 정부가 반드시 성공한 정부로 우뚝 서고 남북평화를 이룬 정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정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현 대변인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아 그가 강조한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통일에의 희망이 무지개 같이 떠오르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말을 다시 강조했다.
 
김현 대변인은 18일 오전 브리핑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한지 8주년이 되는 오늘 민주주의와 인권, 남북 간의 평화와 화해협력을 일관되게 존중하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인 김대중 대통령이 더욱 그리운 날”이라며 “김대중 대통령이 그토록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의 힘으로 대한민국이 비정상에서 정상인 나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민은 언제나 승리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마지막 승리자는 국민입니다’는 생전의 말씀처럼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이 승리했다”며 “‘행동하는 양심’으로 대한민국을 나라다운 나라로 만들어 가고 있음을 보고 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에 대해 “한국의 민주주의와 평화, 세계인권 개선노력, IMF 경제위기 극복, IT 강국으로 국가 패러다임 전환,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 한국인 최초 노벨평화상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업적을 남겼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수구보수 세력 집권기간 동안 민주주의와 헌정질서의 파괴를 보면서 안타까움을 표출하셨고,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셨을 때는 내 몸의 반쪽이 떨어져 나갔다는 가슴 저미는 비통한 심정을 얘기하셨다”고 회고했다.

김 대변인은 “한반도에서는 두 번 다시 전쟁은 없어야 한다는 확고한 국정철학을 기준으로 한·미, 한·일, 한·중, 한·러 뿐 아니라 국제사회를 설득하는 탁월한 리더십을 세웠다”며 “세계 인권을 위해서 남아공 만델라 대통령, 미얀마의 아웅산 수지 여사 등 수 많은 국가지도자와 인권운동가들과 교류하며 도왔으며, 그 정신이 현재 세계 곳곳에서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북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조성된 한반도 상황을 보면서 김대중 대통령의 혜안을 다시 한 번 상기해본다”며 “문재인 정부는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위한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철학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정부, 참여정부에 이은 3기 문재인 정부가 반드시 성공한 정부로 우뚝 서고 남북평화를 이룬 정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정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다시 한 번 더불어 민주당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통일에의 희망이 무지개 같이 떠오르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이 이뤄지는 세상을 위해 국민과 함께 행동하겠음을 약속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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