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아르빌 지역 공무원, 한국서 배운다
이라크 아르빌 지역 공무원, 한국서 배운다
  • 문충용
  • 승인 2006.10.29 1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李星烈)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이라크 아르빌 지역의 고위 공무원 35명을 대상으로「이라크 공무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라크 공무원 교육과정」은 지난해 중앙공무원교육원이 처음실시한 이라크공무원 교육에 대한 이라크 정부의 높은 평가와 이에 따른 재교육 요청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이번과정은 『공무원 교육훈련 발전』과 『행정정보화 관리』 두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주에는 한국정부의 혁신전략, 경제발전과 국토발전전략, 공무원 인사제도, 공무원 능력발전 제도, 공무원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전략, 전자정부구축 현황에 대한 강의를 듣고 행자부 정부혁신관과 일선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한다.


둘째 주에는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포항제철등 산업현장을 시찰하고 불국사와 천마총등 문화유산도 둘러볼 예정이다.


중앙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과정을 계기로 우리 자이툰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아르빌 지역 공무원들과 우리나라 공무원들의 협력관계가 크게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지난 84년 외국공무원과정을 개설해 그동안 150여개 과정을 운영, 104개국 약 2,800여명의 연수생을 배출함으로써 세계적인 인적자본개발센터로 도약해 왔으며 세계각국에 COTI (중앙공무원교육원 영문 이니셜 약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