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한 '시민보호관찰관' 양성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한 '시민보호관찰관' 양성
  • 문충용
  • 승인 2006.10.2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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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보호관찰소(소장 : 임종호)는 ‘06. 10. 27.(금) 보호관찰 활동에 뜻이 있는 범죄예방위원을 시민보호관찰관으로 양성하기 위한 보호관찰전문화 교육 입소식을 가졌으며, 앞으로 1개월간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보호관찰소는 법무부의 “지역사회 보호관찰 분야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및 보호관찰 참여 확대” 방침에 따라 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 협의회 소속 범죄예방위원 62명에 대해 ‘06. 10. 27.부터 11. 17. 까지 약 1개월간 총 18시간의 보호관찰 전문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범죄예방위원이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지도하는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담심리치료, 청소년비행의 특성, 소년사건 처리 절차, 유형별 지도기법 등의 과목으로 구성하고, 강사진은 지역 경기대학의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 윤옥경 교수와 수원지방검찰청 소년담당 검사, 정신보건임상심리사, 보호관찰관 등 각 분야 전문가로 편성되어 있다.


특히 첫날 교육에서는 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협의회 변상현 회장이 특강을 하였는데, “비행청소년이나 범법자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상담기법 등 전문적인 지식이 필수적이므로 내실있는 학습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교육생을 격려하였으며,


수원보호관찰소 임종호 소장은 “교육과정에 참석한 범죄예방위원 전원이 금번 전문화교육과정을 수료하여 보호관찰 대상자 지도, 사회봉사명령 집행 분야 등 다양한 보호관찰 활동에 함께 참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보호관찰소는 앞으로 전문범죄예방위원을 적극 활용, 보호관찰 대상자 지도·감독 및 다양한 비행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보호관찰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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