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 공사 비리"의혹, 한진그룹 회장…경찰 소환 연기
“자택 공사 비리"의혹, 한진그룹 회장…경찰 소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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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의 악화로 인한 출석연기를 요청해…
▲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신병 치료로 인해 경찰의 소환 조사를 연기했다. 사진/ 시사포커스 DB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자택 공사비 비리 사건으로 조사를 받기로 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과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출석을 연기했다.
 
앞서 경찰은 조양호 회장은 내일 오전 10시, 이명희 이사장은 그 다음날 오전 10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었다.
 
그러나 조양호씨 측은 조양호씨의 건강 악화로 인한 치료와 간호를 이유로 대며, 출석연기요청서를 제출했고, 경찰은 객관적인 근거로 진단서를 요청했다.
 
현재 조씨 부부는 치료를 위해 해외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조씨가 국내로 입국하는 대로 구체적인 소환 날짜를 정할 예정이다.
 
한편 조양호 회장은 평창동 자택공사와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영종도 호텔 신축공사를 진행하면서 자택의 인테리어 공사 비용도 호텔 공사비용으로 전가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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