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자유한국당, 정치공세로 결산국회 방해”
민주 “자유한국당, 정치공세로 결산국회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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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윤경 “여가위에서 정치적 문제로 집단 퇴장해 정상적 결산심사 못해”
▲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2016년도 결산 국회가 자유한국당의 방해로 얼룩지고 있다”면서 “일방적인 정치공세를 자제하고 결산국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를 촉구했다. 제 대변인은 “적폐예산 검증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며 “민주당은 끝까지 적폐예산 검증과 책임을 물을 것이다. 야당도 일방적인 정치공세를 자제하고 결산국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를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2016년도 결산 국회가 자유한국당의 방해로 얼룩지고 있다”면서 “일방적인 정치공세를 자제하고 결산국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를 촉구했다.
 
제윤경 대변인은 23일 오후 브리핑에서 “국회 예산결산특위와 각 상임위원회가 결산심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자유한국당은 연일 정치공세만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어제(22일) 예결특위에서도 살충제 계란문제를 집중 거론했고, 운영위에서도 민정수석 참석 요구와 인사검증 문제 등 결산과 상관없는 주장만을 반복해왔다”며 “교문위에서는 정상적인 청문회를 거친 장관을 인정하지 못한다고 주장했고, 여가위에서도 정치적인 문제로 집단 퇴장해 정상적인 결산심사를 방해했다”고 강조했다.

제 대변인은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면서 “이번 결산에서 국회는 최순실–차은택 주도의 문화융성·창조경제 예산, 새마을 공적개발원조(ODA) 예산, 미용 목적의 주사제 구입, 탄핵정국 이후 청와대의 특수활동비 지출내역 등 검증해야 할 부분이 산더미”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2016년은 박근혜 대통령과 자유한국당 등이 여당일 때 집행한 예산”이라며 “한때 여당으로 국정운영의 한 축을 담당했던 것이 떳떳하다면 내용 있는 결산심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제 대변인은 “적폐예산 검증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며 “민주당은 끝까지 적폐예산 검증과 책임을 물을 것이다. 야당도 일방적인 정치공세를 자제하고 결산국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를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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