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중 수교 25주년...“차이 존중, 상호노력 절실”
민주, 한중 수교 25주년...“차이 존중, 상호노력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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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4반세기 동안의 비약적 발전을 계기 삼아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추구해야”
▲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한중간에는 갈등이 있었지만, 상호소통하며 대안을 찾아 양국 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양국의 차이를 존중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는 상호노력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김 대변인은 “한중간의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는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현 대변인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한중간에는 갈등이 있었지만, 상호소통하며 대안을 찾아 양국 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양국의 차이를 존중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는 상호노력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김현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오늘 24일로 한중수교 25주년을 맞이했다”며 “1992년 한중수교 이후 한국의 대중국 무역액은 수출은 47배, 수입은 23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1위 무역 대상국으로 작년에만 전체 수출액 중 25.1%, 수입액 중 21.4%를 차지했으며, 양 국민의 한해 교류는 1,000만 명을 넘어 서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도 한중수교 25주년 메시지를 통해 양국 관계의 비약적 발전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서 “한중간 정부와 국민이 그동안 긴밀한 소통과 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결과로 양국 관계는 더욱 성숙한 관계를 맺어왔다”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역내 안보상황 하에서 양국은 냉정한 판단과 협의를 통해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평화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면서 “현재 양국은 사드배치 관련 입장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고, 한반도의 지정학적 측면과 한반도 주변의 구조적인 안보 환경 측면을 고려하여 협력 방향을 찾기 위해 더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지향적인 측면에서도 양국의 현안관련 입장 차이로 인해 협력과 발전 방향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다며 “과거에도 마늘 파동, 동북공정으로 불거진 역사 갈등이 있었지만, 한중간에는 상호소통하며 현명한 대안을 찾아 양국 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앞으로 한중은 4반세기 동안의 비약적 발전을 계기 삼아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추구해야 한다”면서 “양국의 차이를 상호 존중하고 다면적 측면에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는 상호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한중간의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는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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