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이닝 1실점 세 경기 만에 시즌 5승… ERA 3.34
류현진, 6이닝 1실점 세 경기 만에 시즌 5승… ERA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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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투타에서 좋은 활약 펼치며 시즌 5승 달성
▲ 류현진, 6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 시즌 5승/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류현진(30, LA 다저스)이 세 번째 도전으로 시즌 5승을 올렸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다섯 번째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5승을 달성했다.
 
지난 7일 류현진은 뉴욕 메츠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후 5이닝만을 소화하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특히 2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서는 5이닝 무실점 투구에도 5승에 실패했다.
 
이날 다저스는 2회 초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2회 말 류현진은 선두타자 조쉬 벨을 2루수 라인드라이브, 데이비드 프리즈를 2루수 팝플라이로 잡으면서 깔끔히 투아웃을 잡았지만, 션 로드리게스가 볼넷, 엘리아스 디아즈의 중전안타, 조디 머서의 내야 안타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부터는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피안타와 볼넷이 낮아 6회까지 마운드에 오르며 피츠버그의 타선을 막아냈다. 모든 안타가 단타에서 끝났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
 
타석에서도 2회 초 희생번트, 6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득점까지지 이어지지 못했지만, 류현진은 투타에서 모두 좋은 컨디션을 선보였다.
 
한편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와 홈런 세 방으로 5-2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90승(36패)째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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