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여진, "평생 혼자 살고 싶긴하지만 외롭긴 해"
배우 최여진, "평생 혼자 살고 싶긴하지만 외롭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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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지 않은 사람 바라보는 사회적인 시선 불편"
▲ 26일 MBN ‘비행소녀’ 제작진에 따르면 최여진은 최근 사전녹화현장에서 “평생 혼자 살고 싶긴 하다”면서 “그런데 결혼하지 않은 사람을 바라보는 사회적인 시선은 신경이 쓰이더라”고 했다 / ⓒMBN ‘비행소녀’ 제작진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배우 최여진이 “평생 혼자 살고 싶긴 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26일 MBN ‘비행소녀’ 제작진에 따르면 최여진은 최근 사전녹화현장에서 “평생 혼자 살고 싶긴 하다”면서 “그런데 결혼하지 않은 사람을 바라보는 사회적인 시선은 신경이 쓰이더라”고 했다.

이어 “내가 좋아서 선택했음에도 불구, 이 나이까지 결혼을 안 하면 성격에 문제가 있거나 하자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요즘 같은 시대에는 충분히 혼자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안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전했다.

또 “솔직히 혼자 오래 살았더니, 명절 때도 그렇고 너무 외롭긴 하다. 심지어 누군가 옆에 있는 것 같아서 집에 들어 온 모기도 안 죽였다. 내 편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솔로의 고충을 드러냈다.

이어 “내 아이는 낳고 싶다. 그러려면 결혼을 해야 한다. 난 결혼을 못 한 게 아니라 안 한 거다. 좋은 사람이 생기면 결혼도 하고 애도 낳겠지만, 지금은 일과 자기개발 하는 시간이 더 좋다. 또 주변에서도 친구들이 ‘결혼 하지 마라’ ‘최대한 늦게 해라’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물론 결혼은 사랑하고 좋아서 하는 것이지만 나를 조금은 버리고 누군가를 위해 포기할 수 있을 때, 내 자식과 남편을 위해 헌신할 자세가 되어있을 때 하고 싶다. 그런 준비가 됐을 때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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