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단 전진부대, 임진강 북방에서 전천후 항공작전 능력 극대화

육군 전진부대(사단장 이성호)는 10월 30일, 임진강 북방 일월봉 일대에 대한 대규모 공중강습훈련을 실시했다.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공격작전시 결정적 전투지역을 선점하여 후방부대 초월공격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하여 공격헬기인 AH-64(아파치)와 AH-1S(코브라)의 엄호 아래, UH-60(블랙호크)와 CH-47(치누크)에 연대 전투단 병력을 긴급히 투입, 신속한 작전 진행을 위해 항공기를 급속 이탈, 탐색격멸작전을 펼치는 등 다양한 작전을 연계.실시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적의 증원 및 퇴로를 조기에 차단하고 전투력을 무력화시켰다.
이번 훈련은 작전 가용요소의 통합운용 능력 구비와 지상 침투부대 및 공중 기동부대 간의 연계된 전술훈련 숙달을 중점으로 실시하였고 AH-64(아파치) 4대, AH-1S(코브라) 8대, UH-60 40대, CH-47(치누크) 8대 등 총 60대의 헬기와 1개 연대 1,000여 명의 병력과 장비 및 화포 등이 투입되었다.
전진부대는 공중강습능력 배양을 위해 사전 예행연습과 아울러 공중강습작전에 대한 장병들의 자신감을 고취 시켰고 이 훈련을 통해 공중강습작전 수행 능력을 한 차원 격상시켰다.

부대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준비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전천후 공중강습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통해 어떤 악조건에서도 100%의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작전 수행 능력 배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훈련에 앞서 전진부대는 위험 예지교육을 비롯한 각종 사고예방 교육과 함께 실제 전장상황을 고려한 지상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며, 훈련 기간 중 차량 이동과 헬기 이착륙으로 인한 소음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게 사전 협조를 구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통제 대책을 강구함으로써 안전하고 완벽한 훈련에 만전을 기함과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대민 피해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점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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