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의원 “국민연기금 수익률 타 국가연금에 비해 저조”

김춘진 열린우리당 의원이 국민연금관리공단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국민연금은 9.55%의 수익률을 올렸다. 일본(GPIF) 14.37%, 미국(CALPERS) 12.30%, 네델란드(APB) 12.80%, 캐나다(CPPIB)15.5%와 비교할 때 상당히 저조한 것으로 나와 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 수익률 또한 1988년 설립 이후 1999년까지 평균 12.1%를 기록됐으나, 2000년 이후 2005년 까지는 평균 7.2%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연기금은 국민의 미래의 자산인 만큼 안정성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동시에 고려돼야 할 것”이라며 “현재 90%이상을 채권에 투자하고 있으나,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한 실질수익률 계산할 때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가 있어 투자처 개발을 통한 투자다변화 모색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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