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투자전략 전면 재검토해야
연금 투자전략 전면 재검토해야
  • 이준기
  • 승인 2006.10.3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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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의원 “국민연기금 수익률 타 국가연금에 비해 저조”

▲ 김춘진 열린우리당 의원.
국민연금 기금수익률이 외국과 비교해 상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지난 1988년과 비교해 3분의 1수준으로 줄어들어 연금 투자전략 등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춘진 열린우리당 의원이 국민연금관리공단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국민연금은 9.55%의 수익률을 올렸다. 일본(GPIF) 14.37%, 미국(CALPERS) 12.30%, 네델란드(APB) 12.80%, 캐나다(CPPIB)15.5%와 비교할 때 상당히 저조한 것으로 나와 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 수익률 또한 1988년 설립 이후 1999년까지 평균 12.1%를 기록됐으나, 2000년 이후 2005년 까지는 평균 7.2%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연기금은 국민의 미래의 자산인 만큼 안정성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동시에 고려돼야 할 것”이라며 “현재 90%이상을 채권에 투자하고 있으나,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한 실질수익률 계산할 때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가 있어 투자처 개발을 통한 투자다변화 모색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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