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당일, 대중교통 이용합시다!
수능당일, 대중교통 이용합시다!
  • 박수진
  • 승인 2006.10.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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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통 혼잡 예상하고 대책마련 나서

오는 11월 16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교통대란을 대비하여 금일(30) 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 김신일)는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일 교통소통 원활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시험 당일의 교통 혼잡을 피하고 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그동안 행정자치부, 건설교통부, 국방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의 의견을 수렴하여 확정한 것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교육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6일 오전 8시40분부터 18시 15분까지 전국 76개 시험지구, 971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588,899명이 응시한 가운데 실시되며 수험생은 당일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 지역의 관공서 및 기업체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춰지고 더불어 수도권 전철 및 지하철은 러시아워 운행시간을 2시간 연장하고 47회 증회 운행되고 배차시간 역시 단축된다. 게다가 시내버스는 등교시간대에 집중배차하고 개인택시의 부제 운행도 해제될 예정이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 듣기 및 말하기 평가가 실시되는 8시 40분부터 8시 55분 사이(15분), 13시 20분부터 13시 40분(20분) 동안에는 소음방지를 위해 버스, 열차 등 모든 운송수단이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운행 하고 경적사용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비행기의 이·착륙 시간 역시 그 시간대를 피하도록 조정될 것이라고 교육부는 전했다.


한편, 시험 당일 교통혼잡 및 주차난을 고려해 16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 내에 차량출입과 주차가 금지된다. 이어 교육부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가급적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줄 것과 수험생들의 탈 없는 시험이 될 수 있도록 온 국민이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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