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까지 2조원 투자, 일자리 창출 부응 할 것

임택빈 람정제주개발 수석부사장은 30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가 최우선 국정과제로 꼽고 있는 일자리 창출에 부응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수석부사장은 이어 “제주신화월드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제주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며 “지금까지 1조3500억원을 투자했고 2019년 완전 개장까지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신화월드에 따르면 2019년까지 2조원이 투자될 것으로 알려졌다.
람정제주개발은 제주신화월드의 개발과 운영을 맡은 외국인투자기업으로 홍콩 상장법인인 랜딩인터내셔널로부터 현재까지 1조3500억원 억원의 투자를 받아 진행되는 가운데 2019년 완전 개장을 목표로 두고 있다. 임 수석부사장은 “모든 시설이 들어서는 2019년 완전 개장을 하게 되면 2020년에는 연매출 1조5000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호텔과 리조트 투숙 인원만 4천200명에 이르고, 하루 3만명 이상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주신화월드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약 251만9000㎡ 부지에 터를 잡고 4월 먼저 개장한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레지던스형)를 비롯해 2천실 이상의 객실을 갖춘 호텔, 1500개 규모의 리조트 콘도미니엄, 빌라 등 숙박시설과 국제회의 컨벤션 이벤트 등을 개최할 수 있는 마이스(MICE) 센터, 테마파크, 원터파크, 스파 시설, 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12월 공식 개장에 앞서 오는 10월에는 YG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YG타운을 개장한다.
이달 16일에는 라이언스게이트와 지적재산권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라이언스게이트 무비월드 제주신화월드(가칭) 개발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7개 영화 존으로 구성되며, 헝거게임, 트와일라잇 시리즈, 나우유씨미 등의 영화들로 다른 장르의 테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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