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미드필더 포지션 위해 리버풀 메디컬테스트 받는다

영국 공영 ‘BBC’는 31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미드필더 체임벌린 영입을 두고 4,000만 파운드(약 581억 원)에 아스널과 합의했다. 리버풀이 체임벌린을 영입할 경우, 그는 주급 12만 파운드(약 1억 7000만 원)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앞서 아스널은 첼시와 체임벌린 이적에 합의했지만, 윙백 포지션보다 미드필더를 원했던 체임벌린이 거절하면서 무산됐다. 그러나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중앙 미드필더 기용을 언급하면서 체임벌린도 리버풀을 원했다.
BBC에 따르면 리버풀의 최고 이적료 지불금액은 모하메드 살라(25, 리버풀)의 3,400만 파운드(약 494억 원)였다. 이번에 체임벌린이 이적한다면 4,000만 파운드로 최고 이적료가 됐지만, 나비 케이타가 4,800만 파운드(약 697억 원)로 내년에 합류할 경우 두 번째가 된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토마스 르마, 버질 반 다이크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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